지난 13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1회 '행복충전 주말교실' 토요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 제주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지난 13일 제11회 '행복충전 주말교실' 토요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기관에 가서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운영되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총 6회) 마다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23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행복충전 주말교실' 토요프로그램의 참여자로 선정된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는 초코칩 쿠키, 마들렌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요리활동과 긴 꽃병, 그릇 세트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도예활동 프로그램을 1회 2시간씩 진행하게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에게는 자녀 교육에 대한 심리·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며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통한 특기, 적성 개발과 독립심 신장 그리고 사회성 증진 등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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