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어린이날인 5월 5일. 서귀포시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이날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고은희)가 주관하는 'HAPPY! 아이사랑 큰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와 아동의 안전, 권리증진, 건전육성 등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2부 행사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댄스 및 합창 등 각종 축하공연과 팝콘․인절미․팬케익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들이 직접 즐기며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읍면동 및 기관 단체에서도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행사가 마련됐다.

걸매생태공원에서는 서귀포시민연대가 주관하는 '희망! 날개를 달자-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마련되며,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는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17 어린이 대축제'가 열린다.

해군 제주기지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해군함정 및 시승행사가, 남원생활체육관에서는 남원읍 연합청년회가 주관하는 '꿈꾸는 세상! 행복한 어린이!'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도 '2017 성산어린이 화합 한마당(삼동청소년회 제주지구 성산지회, 동남초등학교)' ,'섬으로섬으로의 여행(안덕면농민회, 마라도)', '표선어린이 희망체험 박람회(표선면 새마을부녀회, 해비치 해수욕장 공연장)' 등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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