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주,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장’서 지지 호소
안철수, “가족소농 소득안정 농업직불금 30% 추가 지급” 

국민의당 제주국민선대위 선거차량 유세팀이 29일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 현장을 찾아 안철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당 제주국민선대위 선거차량 유세팀이 29일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 현장을 찾아 안철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 공약서를 나눠줬다.

오진택 서귀포시 지역위원장은 “ 남원읍 중산간의 청정 들녘에서 개최되는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는 제주의 특산물인 청정 고사리를 테마로 하는 환경축제”라고 전제한 뒤 “제주의 가치를 잘 알고 있고, 특히 글로벌 환경 보물섬으로 키워내겠다는 안철수 후보의 핵심 공약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축제의 장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도당 선대위 차원에서 유세를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제주국민선대위 선거차량 유세팀이 29일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 현장을 찾아 안철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장성철 도당 위원장은 “ 안철수 후보는 제주의 청정 환경의 가치, 1차산업의 비전, 공해없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산업구조 창출 모범지역 개발 등에 대한 정책 비전을 평소에 갖고 있다”며 “제주를 잘 아는 대통령, 안철수! 제주를 자주 찾는 대통령, 안철수! 선택해 달라”며 행사장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덕규 제주시을 위원장은 “경제를 살릴 대통령, 안철수가 정답”이라며 “제주경제를 위해서도 안철수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가족 소농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보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1ha 미만 소규모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직불금을 30% 추가 지급하는 소농직불제를 도입하겠다”라며 한국형 가족 소농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유세차량에는 장성철 도당위원장, 현덕규 제주시을 지역위원장, 오진택 서귀포시을 지역위원장 등을 비롯한 10여명이 선거운동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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