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재단, 창작공간 임대료.이층지원 사업 공모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진입기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공간 마련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임대료 지원사업’과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이층(利增)지원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각에서 공연예술 및 일반예술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 학력 및 경력은 무관하며, 열정과 재능이 있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 청년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작업·발표·연습 등의 문화예술 창작공간의 임대료를 지원하며, 1인 500만원 이내 임대료를 지원한다.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이층(利增) 지원사업’은 2015년 문화생태지도구축사업 예술인실태조사결과의 <공공창작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재단 건물(동광로 51) 2층에 있는 창작공간 이층(利增) 8실에 시각예술분야의 청년작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단순히 공간만 지원하는 것이 아닌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입기 청년예술가에게 자립적으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공간지원을 중심으로 활동지원, 홍보지원, 협력지원을 더할 계획이다.

활동지원은 컨설팅프로그램으로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도내와 시각예술평론가를 초빙해 작품활동의 컨설팅 및 작품평론 글 1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보지원은 작가 및 창작과정에 대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해 작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인지도 상승을 제고할 계획이다. 

협력지원은 네트워킹 및 교류 지원으로 문화기획자와 예술가들이 서로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속적으로 교류를 할 수 있는 모임을 형성 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말에는 결과보고 전시회까지 연다는 방침이다. 재단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육성된 청년예술가들이 예술계에 안착하고, 또한 청년예술가 협력관계망이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임대료 지원사업’과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이층(利增)지원사업’은 1년이상 작품활동한 경력이 있고,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의 청년예술가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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