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4개소의 개방화장실에 대한 관리실태 등을 일제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은 ▲화장실 내부 청결상태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여부 ▲시설물 고장 및 안내판 훼손여부 ▲출입구·통로 물건적치 등 시민 이용불편사항을 집중으로 이뤄진다.

미흡한 사항은 관리자로 하여금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이용객이 없어 지정효과가 미미하거나 관리가 불량한 개방화장실은 추후 검토를 걸쳐 지정취소 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 및 관광객들이 개방화장실을 이요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불량 및 편의용품 미비치 등 관리가 미흡한 28개소의 개방화장실에 대해 개선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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