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전경. /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교육대학(부총장 고대만)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창의교육 거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전했다.

이 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해 창의교육 선도 프로그램과 혁신형 교수·학습방법을 보급함으로써 정부의 창의교육 실천도를 높이고 현장교원 역량강화라는 두 가지 국정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제주대가 담당한 '남부권 초등 창의교육거점센터'는 부산ㆍ대구ㆍ울산ㆍ광주ㆍ경남ㆍ경북ㆍ전남ㆍ전북ㆍ제주 등 9개 시도 지역을 포괄하는 것으로 미래 창의교육의 핵심부 역할을 하는 동시에, 창의교육 선도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학교 운영을 하게 된다.

제주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약 500여 명 규모의 현장교사, 학교관리자, 학부모 연수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거점센터 운영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책임자인 박남제 교수는 "제주대가 창의교육 발전의 중심에서 전국권 주도 운영 및 연구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4차 산업혁명 환경변화에 따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창의교육 학습경험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의적 수업, 토론, 발표 등 학생 참여중심 학습활동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의교육 거점센터의 주요 역할은 ▲지능정보사회 대비 창의교육 선도 프로그램 및 혁신형 교수·학습법 개발 및 적용 ▲창의교육 실천도 제고 및 현장중심 변화를 위한 교원역량 강화 ▲학생 참여형 교실변화 사례를 적용한 우수사례 발굴·확산 ▲창의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분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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