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작가의 침묵의 응시-망향.

김산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 '침묵의 응시(凝視)-바람의 영혼'이 5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제주문예회관 2전시실, 6일부터 11일까지는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전시실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실시된다.

김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핍박과 소외의 세월을 한자리에서 묵묵히 지켜봤던 팽나무(폭낭)를 소재로 제주인 삶의 외로움과 고독의 감정을 표현했다.

앙상하고 가는 가지와 제주의 거친 바람을 표현함으로써 힘들었던 제주인의 삶을 형상화 시켜 나타내는 등 제주에 대한 깊은 고뇌와 고찰이 묻어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산 작가의 개인전 개막식은 5월 1일 오후 6시에 제주 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산작가의 침묵의 응시-설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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