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 제주신화전설인형극단이 제주도립노인요양원에서 봉사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 제주문화원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 제주신화전설인형극 단원들은 25일 제주도립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힘 센 장사, 오찰방'을 공연했다.

'힘 센 장사, 오찰방'은 제주 출신으로 찰방의 자리에 오른 오영관의 이야기를 제주어로 풀어낸 인형극이다.

제주문화원 제주신화전설인형극단은 2015년도에 창단해 지역 어르신들과 도외 이주민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창단 이후 꾸준히 제주 신화와 전설을 소재로 한 인형극을 봉사목적으로 양로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공연해 왔다.

인형극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아동, 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로운 인형극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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