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해양과학연구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제주대학교 해양과학연구소

제주대학교 해양과학연구소(소장 여인규)는 지난 24일 함덕고 양지웅(3학년)군, 송민아(2학년)양에게 각 100만원, 함덕중 고수경(3학년)양, 허수진(2학년)양에게 각 50만원 등 총 300만원의 기당장학금을 전달했다.

기당장학금은 제주대 해양과학연구소 부지·건물과 연구소 지정 발전기금을 쾌척한 재일동포인 기당 고 강구범 선생의 숭고한 뜻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과학연구소는 지난 2007년부터 자체 예산을 확보해 기당장학회를 설립, 매년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또한 연구소는 이날 함덕어촌계(어촌계장 이광원)에도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지난 2011년 3월 연구소와 함덕어촌계간 지역어촌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으며 해마다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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