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송학교에서 서귀포관악단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 제주영송학교

제주영송학교(교장 강권식)는 지난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은 클래식, 만화영화 주제곡, 동요 등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을 연주했다.

특히, '하늘나라 동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을 학생들의 노래와 함께 연주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양수 교감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재활의지를 북돋아 미래에 대한 용기를 지니는 데 도움이 됐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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