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중이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간부학생을 대상으로 야영수련을 실시하고 있다. / 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안정일) 야영수련장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46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생간부수련 활동을 실시했다.

간부수련활동은 '글로벌 시대에 창의적인 미래인재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됐다.

이날 제주어로 야영과 안전교육 특강을 학생들에게 강의해 제주어 사용의 일상화를 통한 제주어 전승·보전에 기여했다.

이어 '지도자의 길'이라는 특강에서는 서귀포경찰서에서 현직 경찰관을 외부강사로 초청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모험안전체험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협독심, 모험심, 극기력을 몸소 체험하게 하고, 야간에는 회의진행법 강의를 통해 올바른 의사결정방법과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할 덕목과 준법정신 등을 교육했다.

마지막 날에는 한라산 주변을 여행하며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계하고 학생회 간부로서 조금 더 성숙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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