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16개·역도 5·수영 9개 등 30개 대회 신기록

지난 14~16일 서귀포시 일원(일부 경기 제주시)에서 열린 '제51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장애인부 경기가 마무리됐다.

17개 종목에 1139명이 함께한 이번 체전 장애인부에서는 육상 16개, 역도 5개, 수영 9개 등 대회 신기록 30개가 수립됐다.

베스트 극복상에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론볼 박승필(지체 1급) 선수가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일반부 역도 김규호(지체 3급)에게 돌아갔으며, 우수 선수상은 일반부 게이트볼 강택조(지체 1급), 학생부 육상 부선혜(조천중, 지적장애)가 차지했다.

모범 선수단상에는 제주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강유민)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15일 원희룡 지사가 론볼 경기가 진행된 한림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깜짝 친선경기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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