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시어로 오후 3시 기준 33편 운항 지연

14일 제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공항 항공기들이 무더기 지연사태를 맞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3시 기준 제주 출발 19편, 도착 14편 등 총 33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제주공항 하늘에는 이날 오전 7시 50분부터 이·착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난기류)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공항을 출발해 9시55분 제주 도착 예정이던 티웨이 TW 813편을 시작으로 오후 1시 기준 출발 12편, 도착 18편 등 항공기 총 33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 상공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이착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난기류)가 내려졌고 오전 9시41분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제주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후 8시에 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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