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이 12일 관내 초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학교전담경찰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지구별 학생선도단 연찬회'를 실시하고 있다. /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12일 관내 초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학교전담경찰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지구별 학생선도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학교 간 정보 공유,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과 초등학교 업무담당자의 생활지도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연찬회에서는 ▲실효성 있는 성폭력 예방교육 연수 ▲학생중심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기본계획 ▲초등학교 학교폭력예방 및 생활지도 방향 안내 ▲초등학교 6개 지구별 계획 수립·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초등 지구별 학생선도단은 학생사안과 생활지도에 대한 정보교환과 취약지구에 대한 학교폭력예방 순찰 등을 중심으로 분기별 1회 개최하며 경찰, 학부모, 사회단체가 연합해 취약지구에 대한 일탈행위 예방활동도 실시하게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시교육지원청 역점지원 사업인 '혼디 손심언 고·사·리 키울樂' 운영을 통해 인성적 차원의 학교폭력예방과 긍정적 관계능력 향상은 물론,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지역내 학교 간 정보공유, 학교폭력 대응 역량의 강화, 교육주체가 신뢰하는 관계조성으로 공교육 신뢰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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