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오는 17일부터 Wee센터 상담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각 초등학교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았다.

보성초등학교를 비롯해 위미초, 대정서초, 시흥초, 태흥초, 수산초, 신산초, 온평초, 신례초, 토산초 등 10개 학교에서 1일 2회기 진행, 총 4회기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집단상담'은 Wee클래스 상담(교)사 미배치학교와 소규모 학교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눠서 진행한다.

저학년 집단상담은 조각피자를 만들면서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고 친구들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키는 과정을 통한 성취감과 협동심 향상을 목표로한다.

고학년 집단상담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대해 인지하고 가면에 직접 표현하는 활동을 통한 자기표현기술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우관계 증진 기술을 습득해 갈등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나'를 표현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