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글담 '제주, 봄[보:다]' 展 포스터. / 제주글담

제주글담이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달 간 두 번째 그룹전 '제주, 봄[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네 명의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참여해 봄을 바라보는 네 가지 시선을 주제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글담 '제주, 봄[보:다]' 展 전시장 내부. / 제주글담

전시는 제주의 봄(春)과 제주에서 보다(見)의 두 가지 의미로 풀어낸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통해 제주 해녀의 삶이 담긴 노래와 숨비소리, 제주어로 풀어내는 반짝이는 제주의 색, 멋글씨에 봄바람처럼 설레이는 여자의 감성을 더하고, 아직 닿지 않은 이상 세계를 봄에 대입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전시 기간 중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글쓰기 행사도 진행된다.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매주 일요일은 오전 12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갤러리 카페 거인의 정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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