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11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학생안전지원과장을 중심으로 학부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보건소 관계자, 대학교수, 영양교수 총 15명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점검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급식점건단 위원 15명이 참여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과 운영평가 일정과 점검방법,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모니터링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급식점검단은 2년동안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월 1회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식중독 없는 학교급식 제공과 더불어 청렴도 수준도 한 단계 높여가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관내 사립유치원을 비롯한 초·중학교 63개교를 대상으로 급식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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