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J-Academy’교육 추가 개설 

제주관광공사가 관광전문 아카데미인 ‘J-Academy’교육을 개설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관광 시장다변화 및 체질개선을 위한 관광전문 아카데미인 J-Academy 교육을 추가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관광통역안내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동남아권 3개 언어와 러시아어 교육으로 진행된다. 초급반(기초 교육), 중급반(회화교육), 고급반(FLEX 시험대비반)으로 구성된다. 러시아어는 하반기에 개설될 예정이다. 

대상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소지자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타 언어 자격증을 취득을 하고자 할 경우, 필기시험이 면제되고 면접시험만 합격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는 것이 관광공사 측의 설명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태국어, 베트남어, 마인어, 아랍어 등 4개 언어에 대한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응시기준이 되는 FLEX(관광통역안내사 시험 응시를 위한 공인외국어시험) 점수를 기존 625점에서 600점으로 완화됨에 따라 동남아권 가이드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에 올해 교육 목표는 FLEX시험 점수 달성이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은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부터는 다문화가정 대상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위해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이론과목(관광국사, 관광해설, 관광자원, 관광학개론)을 집중교육할 예정이다. 대상은 다문화가정 및 해당언어 지역 1년 이상 거주자 등으로 해당언어(마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FLEX 시험 600점 이상 소지자이다.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동남아권 언어 교육신청은 1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J-Academy 교육안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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