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미술인협회와 제주도립미술관이 주최하고 4.3미술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전시투어'가 오는 14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투어는 향사당에서 출발해 약 한시간 반 동안 '회향, 열린 공간'의 전시장 13곳을 둘러보며 현장 속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4.3미술제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원도심의 역사, 도시화, 문화 변화를 담은 삶의 공간에 스며든 예술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에서 예술감독의 설명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시투어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시간에 맞춰 향사당을 방문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송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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