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지난달 31일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품성도야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단체를 공모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품성도야 인성교육'프로그램 운영 단체를 공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종교단체는 성이시돌젋음의집(원장 박영희), 용수교회(목사 고성봉), 원불교 제주교구(교구장 정연완), 재단법인 참선재단(이사장 정길수)이다.

품성도야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단체) 공모사업은 제주지역 종교단체와의 인성교육 지원·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선정된 4개 종교단체는 4월부터 12월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음공부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행복트라이앵글 3S 통통통(성이시돌젊음의집) ▲품성향기 드림(Dream)스쿨(용수교회) ▲청소년마음공부인성교육‘Meta-Mind Meditation’(원불교 제주교구) ▲‘작은 나’속의‘큰 나’를 바로 알아 밝은 미래를 가꾸기(재단법인 참선재단) 등으로 체험을 통한 성품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학교의 인성교육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게 되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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