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도서관이 제 69주년 4·3관련 도서 전시회를 운영한다. / 동녘도서관

동녘도서관(관장 양준혁)이 제주 4·3 69주년을 맞아 도서 전시회 "4·3, 평화·인권을 배우다"를 운영한다.

이번 도서 전시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책을 통해 4·3을 추모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된다.

전시회에서는 제주 대표 소설가인 현기영의 '순이 삼촌'을 비롯해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제주4·3사건 자료집, 사진집 등 47권의 4·3관련 도서를 선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 전시회를 통해 4·3의 아픈 기억들을 재조명하고 평화와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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