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이후 기업경기실사지수 하락세 계속
한은 제주본부, 4월도 우울한 분위기 전망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제주지역 기업들은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3월 제주지역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8로 전월대비 4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치인 78보다 10p낮은 수준으로,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떨어지고 있다. 

4월 업황전망BSI는 70으로 전월대비 9p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분야를 살펴보면 3월 업황BSI는 86, 4월 업황전망BSI는 90으로 모두 4p씩 상승했다. 

하지만 비제조업 분야를 보면 3월 업황BSI은 67로 5p, 4월 업황전망 BSI는 69로 9p떨어졌다. 

기업들 3월 자금사정BSI는 79로 1p, 4월 전망은 82로 7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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