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
고태만 원장, “의료 질 향상 힘써 치료 불편 해소”

한국병원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원장/이사장 고태만)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순위 2위이자 사망률 3위로, 위암 치료에 대한 국민 관심과 기대가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이에 심평원은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위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위암 적정성 평가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 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 수술 후 사망률 등 총 19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대상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21개 기관에서 위암 판정을 받아 내시경절제술이나 위절제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의 진료 기록을 토대로 진행됐다.

한국병원은 지난해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제주대병원, 한라병원과 함께 1등급을 획득하면서, 제주도내 암 치료 수준을 높이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고태만 원장은 “앞으로도 위암 치료 역량 강화에 매진하여 도민들이 불필요한 도외 원정 치료로 인해 겪는 불편을 해소시킬 것”이라며 “아울러 의료 질 전반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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