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같게 또 다르게…지역 대표 문화콘텐츠 육성 포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는 창작 오페라타 '이중섭'의 연출·공연진 구성이 완료됐다.

27일 서귀포시 따르면 창작오페라타 '이중섭' 연출가 및 주·조연에 대한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창작오페라타 이중섭은 2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전문가 및 도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공연은 지난해 공연결과에 대한 내부평가 및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완선도 높은 공연으로 거듭할 예정이다.

연출은 지난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유희문 연출가가 다시한번 지휘봉을 잡았다.

이중섭과 마사코역에는 지난해에 이어 이은민 테너, 정혜민 소프라노가 맡게 됐따. 또한 더블캐스팅으로 정의근 테너, 이윤경 소프라노가 새롭게 합류했다.

조연인 구상역에 바리톤 박근표, 정호진, 이중섭母역에 알토 황은애, 신숙경, 마사코母역에 소프라노 오능희, 제화미, 포대령역에 배우 김경태, 태성역에 김도현, 태현역에 백지웅 어린이를 섭외하였다.

특히 무대, 영상, 조명, 의상, 안무 등 주요 스텝을 새롭게 구성해 지난해와 다른 느낌의 공연을 연출할 예정이며, 올해도 서귀포예술단을 비롯해, 출연진과 스텝 등 15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올해 공연은 오는 7월 5일부터 4일간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예정돼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을 서귀포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완성해,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출품은 물론, 서귀포에 와야만 볼 수 있는 지역대표 문화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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