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사라문화거리축제 내달 1~2일 개최

제주도의 대표적 벚꽃 명소인 전농로서 벚꽃 엔딩이 펼쳐진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13회 서사라문화거리축제가 다음달 1~2일 전농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사라문화거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축제는 '사랑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무대 중심의 공연을 했던 예년과는 달리 벚꽃길을 주무대와 공연장으로 활용해 여러프로그램과 거리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벚꽃과 관람객, 공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첫째날인 1일에는 관혁악단 및 댄스 공연, 도립합창단 공연, 댄스스포츠공연, 민요공연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2일에는 난타공연과 줌마댄스, 비보이댄스 등이 예정돼있다.

이색체험프로그램으로 '벚꽃화전만들기', '꼬고닭 가면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수제인형, 수제매듭 등 지역셀러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축제기간 동안 오전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전농로 구간이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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