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경찰·상담전문가·학부모 등 12명 구성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위촉식·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 제주시교육지원청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에 앞장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출범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지난 21일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위원 위촉장 전달·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과장, 장학사, 상담전문가, 장애인부모회, 해바라기센터, 동부·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인권지원단은 매월 1회 이상 학교를 방문해 정기현장지원,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집중적 특별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더봄학생(학교폭력이나 성폭력 노출 경험이 있거나 지속적 관심이 요구되는 학생을 의미)을 중점적으로 관리·지원하며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되고 장애학생 대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첫번째 일정으로 제주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정기현장지원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