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도내중학교 45개교 대상으로 컴퓨터실 실태 파악에 나섰다.

실태 파악은 내년부터 이뤄지는 중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정보교과' 필수화에 대비해 애로사항을 조사함으로서 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인프라 확충 계획을 수립·지원하기 위함이다.

내년(또는 2019년)부터는 '정보교과'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소프트웨어 교육을 연간 34시간에서 68시간 실시한다.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컴퓨터의 구성', '문제 해결 절차와 방법', '알고리즘의 이해', '코딩을 통한 알고리즘 설계 및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내실화와 학생 동아리 활성화로 21세기 지식정보화기반 사회를 주도하는 학생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