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연수를 실시했다. / 제주학생문화원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장지순)이 지난 20일 '2017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연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31일까지 10일간(60시간) 기초연수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기초연수는 미술치료기법 활용, 개인상담의 이론 및 실제, 집단상담의 이론 및 실제, 다문화이해 교육, 긍정심리학-내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 학생상담사례-요즘 아이들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상담과 웃음치료, 인문학과 상담, 감정코칭 등으로 이뤄진다.

강사진으로는 미술치료전문가인 제주시교육지원청 강경숙 과장, 제주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경희 팀장, 충북 괴산 여우숲학교 김용규 교수, 교육협동조합 「사람」강영자 감정코칭 수석강사, 광주 미산초등학교 유정종 교감, 행복한쉼터 이완국 대표 등을 위촉했다.

기초연수 수료자는 다음단계인 심화연수 등을 이수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 학생상담을 필요로 하는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되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바른 성장발달을 돕는 학생상담봉사활동에 임하게 된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연수를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청소년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 자아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발달 도모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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