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KBS 전시홀서

한라야생화作.

한라야생화(회장 김평일)가 제2회 제주 들꽃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KBS제주방송총국 홀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회 '제주 들꽃들의 속삭임을 들어 보세요'에서는 한라야생화 회원들이 3년동안 담아온 제주자생 들꽃사진들 중 52점을 선정해 선보인다.

이번 선보일 전시작들은 사진을 통해 제주의 들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잡초 또는 작은 꽃 안에서 들꽃의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김평일 회장은 "제주의 소중한 보물인 '야생화'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 땅에서 사라질지도 모를 야생화에 대해 사진으로나마 남기기 위해 촬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주의 모든 분들에게 제주의 들꽃들은 우리 모두가 아껴야하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생각을 심어 줄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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