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예술영화로 26일 두차례

제주도립미술관은 3월의 예술영화로 ‘르누아르’를 선정해 오는 2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질 부르도스 감독이 프랑스 인상파 대표화가인 르누아르의 인생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는 관절염에 걸려 손이 다 꺾인 상태에서도 예술을 향한 열정만을 잃지 않고 계속 작업을 하는 르누아르, 그리고 그의 모델로 일하게 된 앙드레에 대한 사랑과 고민, 에피소드들을 그려냈다.

배우는 미셀 부케, 크리스타 테렛, 빈센트 로티이며, 이번 영화를 통해 르누아르는 인상주의 화가들 중 가장 아름다운 여인들을 그린 화가이며 최고의 영상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예술영화 상영이 이루어지는 기간 도립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는「‘소장품 2014-2016’, 장리석기념관에서는 ‘망향’ 전시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