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컨퍼런스 개회…전문가·기업 미래모색
자율주행차 기술·배터리 미래 등 주제 다양
개막 나흘째를 맞은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20일 오전 10시 여미지식물원에서 컨퍼런스 개회식과 함께 제2라운드를 시작했다.
이날 컨퍼런스 개회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환경부 이민호 환경정책실장, 산업통상자원부 김학도 에너지자원실장우진산전 김진수 부사장이 기조강연을,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와 I-Tech2018 안진우 집행위원장이. 특별연설을 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국내·외 전기차 관련 기업과 전문가 등이 55개 동시세션을 통해 전기차가 직면한 주행·인프라·표준 관련 문제를 모색한다.
특히, 올해에는 자율주행관련 선진기술을 교류하고 미래 스마트 전기차에 대한 비전 제시를 위한 ‘전기차·자율주행차 국제포럼’을 21일과 22일 ICC 삼다홀에서 연다.
전기차 대중화 및 배터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배터리 지역산업화 전략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기차 심장, 배터리 현재와 미래’도 ICC 402B실에서 준비했다.
국내·외 전기차 관련 전문가들과 국가·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전기차 보급지원을 위한 표준화 이슈 논의를 위해 ‘전기자동차 국제표준포럼’도 20일 ICC 한라A실에서 진행했다.
아울러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보급확대 및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통한 탄소제로섬 구현 정책방안 등 논의를 위한 ‘제주도 탄소제로섬 구현을 위한 전문가 포럼’도 ICC 402A실에서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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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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