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환도위, 20일 상임위원회서 결정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도개발공사 오경수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31일 열기로 20일 결정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20일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안 채택을 위한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발공사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31일 열기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지난 8일 제주도지사가 내정한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난 17일 인사청문 요청, 도의회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이처럼 실시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민철 위원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기업으로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의 공익사업을 통한 도민의 기업이나, 그동안 사장자리가 장기간 비어있어 도민사회의 우려가 컸던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인사청문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사장 예정자의 자질과 인성이나 개발공사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비전 등을 충분히 검증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시간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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