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어린이 피해 병원 치료중, 소방당국 가스 제거 완료

20일 암모니아 가스 제독작업을 위해 119 대원들이 사고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20분쯤 제주시 임항로에 위치한 한 제빙공장 냉동창고에서 배관 내부 냉각핀이 고장을 일으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소방장비 6대를 동원해 합동으로 현장을 조사한 뒤 제독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인근 식당에 있던 유모(2) 어린아이는 부모님의 걱정으로 검진차 병원을 방문했다.

눈에 아주 적은 양의 암모니아 가스가 들어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암모니아가스 유출 사고로 소방당국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제주119 생화학 긴급 대응 차량.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