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8억9000여만원 들여 대형버스 통행 불편 등 해소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구 비가림 시안.

제주의 최대 관문중 하나인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구가 특색있는 비가림 시설로 바뀐다.

제주도는 8억9900여만원을 들여 제주항 입구를 돛단배 형상인 비가림 시설을 갖춘다.

건축면적 559.02㎡의 특색있는 철골구조물로, 높이 14m, 폭 38m의 시설을 설치한다.

이 공사는 2015년 10월부터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내에 주차장 유료화를 시행·운영하여 오면서, 설치된 주차요금 정산소로 인해 도로폭이 협소해 대형버스 통행을 비롯해 비가 올때는 비가림 시설이 아니어서 요금 정산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 제기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0월말 실시 설계용역을 마치고 올해 1월부터 비가림시설 설치공사를 시행, 6월 중순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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