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배 도비 1억 지원해 분위기 확산

제주도는 기업과 예술의 결연을 통해 상생 파트너십 구조를 만드는 메세나(Mecenat)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주메세나 CEO포럼, 예술과 사업(Arts & Business) 결연식, 메세나대상 시상 등 다각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도비 지원액도 지난해 5000만원보다 갑절인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2015년 10월 15일 전국 세 번째로 메세나협회를 창립한 뒤 지난해까지 97개 기업이 동참했다.

이를 통해 ‘매칭 그란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10개 기업이 참여해 10개 문화예술단체에 1억원(도비 5000만원, 기업 5000만원)을 지원했다.

기업이 특정 예술단체를 지정해 지원하는 지정기부금사업에는 24개 기업이 참여해 문화예술단체 24개에 9500만원을 지원했다.

기업 메세나 결연사업은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4개 문화예술단체에 5000만원을 지원했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메세나 운동의 폭 넓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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