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장지순)은 지난 14일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어울림학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어울림학교 입교를 희망하는 학생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등학교 교감 및 학업중단 예방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어울림학교의 운영 방향, 교육과정 편성, 학생위탁절차 등을 안내했다.

어울림학교는 학기제로 운영되며 모집기간은 이번달 28일까지이다. 또한 다음달 3~4일까지 5일간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교육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최종 40명(1학년 20명, 2학년 20명)을 선발해 제 1학기 대안교육을 실시하고 학기가 종료되면 학생들은 소속학교로 복교하게 된다.

장지순 원장은 "이번 어울림학교 설명회가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사회적·교육적 관심과 배려가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