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학교 학생들이 협연을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 / 제주영지학교

제주영지학교(교장 문영호)에 재학 중인 이진석, 좌유진 학생이 우쿨렐레와 플루트가 함께하는 특별한 '로비콘서트'를 선보인다.

오는 18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한라윈드앙상블 제 66회 정기연주회인 '봄바람에 흐르는 관악의 향기'에서 두 학생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어려운 장애 속에서도 공연을 할 수 있게된 것은 교내 오형애, 이선아 선생님의 지도와 우리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지학교는 지난해 12월 한라윈드앙상블 제 21회 프롬나드 콘서트에 참여해 연주를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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