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존속폭행치사 혐의 A씨 긴급 체포

[제주도민일보 DB] 서귀포경찰서는 용돈을 주지 않는다며 엄마를 계단에서 밀쳐 살해한 혐의로 아들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할 방침이다.

경찰이 어머니를 밀쳐 숨지게 한 혐의로 아들 A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할 방침이다. 

서귀포경찰서는 9일 돈을 주지않는다는 이유로 술에 취해 어머니를 밀쳐 사망케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아들 A씨(38)를 긴급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 2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주택에서 술에 취해 어머니 B씨가  용돈을 주지않는다는 이유로 밀어 계단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다. 아들 A씨는 아버지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있다. 

A씨는 용돈을 주지 않는다며 부모와 자주 다툰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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