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발전협의회, 봉사단 발족 실천협약서

봉사단 발족식 및 협약식 /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공항 단위 연합 봉사단이 결성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국제공항 상주기관 모임인 제주국제공항 발전협의회(약칭 제공회)는 8일 ‘제주국제공항 연합 봉사단’ 발족 및 실천협약서 체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월 사회공헌활동 파트너십 구축을 만장일치로 결의한 후속 조치에 따른 것이다.

제공회는 구체적 활동계획으로 공항 인근지역 환경개선,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한 사랑나눔, 다문화와 새터민 가정에 대한 멘토링 활동, 자유 학기제와 연계한 재능기부 등을 설정하고 월 1회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제공회 회원으로 연합 봉사단 발족 아이디어를 낸 강동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2017년 화두는 단연 협업이다.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을 강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사단은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기상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공항경찰대, 자치경찰단,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10개 기관, 7개 국내 항공사, 지상조업사, 은행 등 총 25개 상주기관 및 업체를 회원으로 구성하고, 활동지기로 각 1인의 ‘사회공헌리더’를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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