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추산 140여만원 재산피해, 소각후 불씨 화재 원인 추정

서귀포시 한 감귤 선과장에서 불이나 1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7일 오후 12시쯤 서귀포시 토평동 한 감귤선과장에서 불이나 조립식 창고 건물 일부와 밀감포장용지 4상자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4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다고 8일 밝혔다.

화재는 오후 12시쯤 목격자가 선과장 남동측에서 연기를 발견해 신고, 긴급 출동한 119에 의해 꺼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동남측에 생활 쓰레기 소각장이 있는 점 외에 특정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점에 따라 소각후 남은 불씨가 쓰레기에 옮겨 붙어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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