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또한 홈페이지에 ‘주민참여 예산전용 메뉴’를 상설 운영하고 설문조사, 사업공모, 주민참여 예산학교 등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주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참여 방안을 마련해 현장 공감형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투명하고 민주적인 제주교육재정 운영으로 소통과 참여의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모아진 의견들은 자문위원회를 거친 후 예산 편성에 반영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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