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과 개막적…3-5-2포메이션 골잔치 예고

지난 3.1절 오사카 대첩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축구단, 이하 제주)가 이번에는 K리그에 막강 화력전을 정조준한다.

5일 제주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제주의 올해 포메이션은 3-5-2.

지난 시즌 리그 최다득점(71점) 및 도움(54개)을 기록한 제주는 올해 더욱더 막강한 화력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 지난 ACL 2경기에서 제주의 슈팅은 무려 36개. 중심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창민이 있다.

이창민은 지난 감바전에서 36.5m의 중거리 대포알 슛은 포함 2골 3도움을 기록하면 팀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인천전에서는 여러가지 전술이 가능할 전망이다.

진성욱과 문상윤이 친정팀 인천을 상대로 예열을 하고 있으며, 인천의 밀집수비를 무너뜨릴 멘디의 활약도 기대된다.

조성환 감독은 "첫 시작이 중요하다. 감바전 승리의 자신감이 자만감으로 변하지 않도록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인천 원정에서 좋은 결실을 얻도록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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