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체계개편과 행복주택 연계안 제시
손상훈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급행버스 정류장 주변을 일종의 ‘역세권’으로 개발하면 된다.”
제주발전연구원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24일 오후 4시부터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도민행복 5대 역점프로젝트 보고회’에서 이처럼 제안했다.
손 책임연구원은 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주택 사업과 관련, 적정한 입지를 찾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이같은 안을 내놨다. 대중교통체계개편 이후 급행버스 정류장 근처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한 안이다.
손 책임연구원은 “복합환승센터 주변으로만 계획하고 있는데, 급행버스가 서는 정류소 인근도 굉장히 좋은 후보지”라고 강조했다.
손 책임연구원은 육지에서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점을 들어 “급행버스 정류소 인근에 여러 시설과 주택이 입지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아주 좋은 제안”이라며 호응했다.
조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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