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정시책 간부회의 참석범위 등 조정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경영전략회의 등 변경

도청시책 공유 간부회의 참석 대상에 제주도내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장이 분리되고, 도지사 주재에서 부지사 주재로 바뀐다.

특히 반기별로 6급 이하의 직원들이 참여해 ‘나도 미래 간부다’란 시책 개발회의도 진행된다.

제주도는 21일 “간부회의 시간은 60분 이내로, 회의주재 및 참석대상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21일 회의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평균 90~120분 정도의 장시간 소요로 비생산성, 참석대상의 비효율성 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도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는 도지사가 주재하던 회의를 부지사(행정․정무)로 조정키로 했다.

또한 공기업․출자출연기관장은 참석대상에서 분리해 도지사가 주재하는 격월 단위의 공기업․출자출연기관 경영전략회의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 9시에 진행되는 도지사 주재 주간정책회의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특히 이번 회의운영 방법을 개선하면서 6급이하 직원들이 참여하는 (가칭)‘나도 미래 간부다’ 라는 시책개발회의가 반기별로 운영키로 했다.

이 회의를 통해 4월 국비사업, 8월 지방시책사업 등 도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스럽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매월 1일 개최되는 정례직원조회를 지난 2월부터 ‘소통과 공감의 날’로 개편, 간부공무원 중심에서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대폭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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