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7억원 들여 창업 판로개척 등 지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도내 해양수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에 나선다.

제주테크노파크는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2017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인 제주수산기업 글로벌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국비 7억원과 지방비 7억원 등 모두 14억원을 확보해 3차년도 사업을 수행한다.

기업지원 사업은 해양수산 창업지원, 해양수산기업 육성지원 및 마케팅지원과 같이 3개 분야로 나눠진다. 이중 해양수산기업 육성지원 분야는 ‘해양수산기업 회원사’만 지원이 가능하다.

‘해양수산기업 회원사’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단계별 분류를 통해 차별화된 지원과 집중 관리를 거쳐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원사를 모집했다. 금명간 추가 모집도 진행된다.

참여하려는 기업은 다음달 3일까지 바이오융합센터 바이오사업팀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업주도 수요 맞춤형 통합지원’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신제품 개발, 제품 개선,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제주 대표 유망기업과 제품을 발굴하게 된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으로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기업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판로개척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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