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읍장 오남선)과 남원읍 4.3희생자유족회(회장 현관철)는 오는 24일 의귀리 돈물공원에서 희생자 유족 및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 희생자 위령비 제막식을 개최한다.

위령비는 남원읍 4.3희생자 유족회에서 시설비(1억원 상당)를 투자해 지난해 12월 완료했으며, 주변정비 사업도 병행됐다.

오남선 읍장은 "남원읍 4.3 희생자 위령비는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위령제를 지내는 등 후손들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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