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무료 셔틀버스 확충 및 임시 정류소 설치

매년 교통지옥이 되풀이되는 제주들불축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셔틀버스 확충이 추진된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2~5일 들불축제 기간 무료셔틀버스 운행과 함께 축제장을 통과하는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임시정류소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제주시 노선의 경우 탑동 제1공영주차장을 출발해 종합경기장 시계탑과 한라대를 거쳐 행사장에 도착하게 되며, 서귀포시 노선은 2청사를 출발해 천제연 입구를 거쳐 행사장에 도착하게 된다.

제주시 노선은 3일 9시~21시 30분 간격, 4일 9~22시 5~15분 간격, 5일 10~19시30분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서귀포시 노선은 3일 9시15분~21시10분 60분 간격, 4일 9시15분~22시 5~15분 간격, 5일 10시15분~19시30분 60분 간격이다.

시외버스와 리무진에 대해서도 행사장 입구 임시 정류소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하고 해당 구간별 임시 버스요금을 징수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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