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신마 ‘색달미인’ 기승 우승으로 기록

김이랑 기수가 '색달미인'을 기승,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의 김이랑 기수가 신마인 ‘색달미인’에 기승해 500승을 달성했다.

김이랑 기수는 지난 17일 900m 제8경주에서 신(新)마인 ‘색달미인’에 기승, 경주 중반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다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저력을 발휘 선두로 나서면서 권진영 기수의 ‘지존대명’의 추격을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선 김 기수는 통산 500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데뷔 21년차에 출전 5492전 만에 이뤄낸 값진 결과로 올해만 5승(복승률 22.2%)을 기록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기록 달성이 예고된 김이랑 기수는 경험과 노련미가 많아 금년도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김이랑 기수는 “자만하지 않고 경마팬들에게 사랑받는 기수가 되기 위해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 지속적인 기록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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