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현재 제주국제공항 모든 항공편이 정상 운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측에 따르면 아침 첫 항공편부터 모든 항공기가 정상 운항되고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상청의 강풍특보가 해제된 것은 아니지만 아침부터 모든 항공기가 정상 운항되고 있다”며 “밤사이 특이한 사항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쯤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 경보가 발령돼 20일 오전까지 운항여부가 불투명 했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9일 18시쯤부터 제주지역 기상악화(2월 20일 07시까지 윈드시어 경보발령)로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일부 항공편이 결항됐다.

제주공항 측은 19일 20시 현재 총 24편(제주공항 출발기준)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20일 오전까지 기상이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에는 4500여명의 승객이 발을 동동 구르며 밤을 지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