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사고 빈발...총 14건 119상황실 접수

19일 오후 제주도 전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로 밤 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다.

20일 오전 5시까지 제주 119상황실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총 14건이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우선 19일 오후 11시쯤 제주시 중앙중학교 앞 도로에서 문모(68)씨가 바람에 날려온 철판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오후 10시 10분쯤 일도2동 주민센터 인근 공사장 펜스가 강풍에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아울러 20일 자정 45분쯤 연동 한 공사장 판넬이 떨어지려는 신고가 접수돼 119가 출동, 안전 조치했다.

또한 20일 오전 4시 55분쯤 오등동 난지농업연구소 북쪽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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